종로구, 9월12~13일 마을 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단체 모이는 박람회 개최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함께 이루는 종로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행사인 만큼 주민 참여 신청을 받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무엇이든 뽐내며 자랑할 수 있는 ‘세대공감 뽐내기, 누구나 뭐든지!’ ▲소중한 물건을 이웃과 나눠 쓸 수 있는 ‘벼룩시장’ 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세대공감 뽐내기, 누구나 뭐든지!’는 세대가 다른 참가자 3명이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뭐든지 자랑할 거리를 뽐내면 된다.
참가는 가족, 이웃, 동료 중 1팀을 이루거나, 참가자 3인의 나이를 더해서 80세가 넘어야 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종로구 주민이나 종로에서 생활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로 접수(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팀 ☎2148-1483 및 거주지 동주민센터)하면 된다.
종로 마을 & 사회적 경제 박람회는 9월12~13일 종로구청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8개 마당, 5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종로가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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