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트위터는 독일·프랑스·스페인 등 서유럽 위주였던 광고 플랫폼을 중·동유럽 국가들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국가는 우크라이나·루마니아·세르비아·슬로베니아·포르투갈 등 12개 신흥 유럽국이다.
트위터가 중·동유럽으로 고개 돌리는 것은 포화상태에 이른 미국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하순 '깜짝 실적'을 공개한 트위터의 올해 2·4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급증했다. 실적 발표 뒤 하루만에 트위터 주가는 20% 급등했다.
트위터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접속자들이 느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올해 2분기 트위터의 월간 실사용자는 2억7100만명으로 두 분기 연속 늘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14%는 트위터의 광고를 거들떠보지 않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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