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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맨유의 측면 공격, 박지성 떠난후 무력화"…디마리아 영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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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이 박지성이 떠난 후, 맨유의 최대강점이었던 측면 공격이 허물어졌다고 지적했다.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이 박지성이 떠난 후, 맨유의 최대강점이었던 측면 공격이 허물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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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빌 "맨유의 측면 공격, 박지성 떠난 후 무력화…디마리아급 선수 필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이 박지성을 언급하며, 그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서는 디마리아를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해 화제다.
25일(한국시간) 네빌은 영국 언론매체 '히어 이즈 더 시티'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지난 20년간 맨유의 최대 강점은 측면"이라고 말했다.

네빌의 '측면' 발언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박지성, 라이언 긱스, 나니 등의 선수가 상대수비진을 허물던 공격패턴을 나타낸다.

그는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박지성, 라이언 긱스, 그리고 나니가 은퇴하거나 팀을 떠났다. 그 이후 남은 측면 자원은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애슐리 영이 전부"라며 "그로 인해 맨유는 지난 12개월 동안 상위권에서 경쟁할 자신감도 잃었다"고 밝혔다.
네빌은 박지성과 긱스등의 뒤를 이은 안토니오 발렌시아, 애슐리 영 등은 박지성이나 긱스 정도의 왕성한 활동량이나 측면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나는 디 마리아가 진정한 월드 클래스 선수라고 본다"며 "맨유에는 지금 이정도 수준의 선수가 필요하며, 따라서 맨유가 그를 영입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리며 야심차게 판 할 감독을 영입했다. 하지만 최근 강팀이라 보기 힘든 스완지 시티와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1승을 거두지 못하며 수렁에 빠져 있다.

네빌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네빌,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발언" "네빌, 박지성의 활약이 엄청 났었구나" "네빌, 박지성이 호날두와 스위칭하며 공격을 주름잡던 때가 생각이 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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