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공문서 권위적 ·행정편의적 용어 없애고 국어교육 ·발전에 앞장서기로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행정용어에는 어법에 맞지 않는 말, 일본식 용어, 혹은 너무 어려워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들이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구는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꾸준히 국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국어교육에도 힘써,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 한글교실을 지원,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학력인정 문자해득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강북구소식지와 강북구 공식 SNS, 강북인터넷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잘못 사용하는 표현들을 바로 안내하고 올바른 국어 사용을 권장하며, 각종 옥외광고물들에도 한글맞춤법, 로마자표기법 등에 맞추어 한글로 표기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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