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토지는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부지 중 준공업지역 11개 필지 8만1302㎡로 매각 예정가는 총 837억5725만원이다.
시는 그동안 매각추진 과정에서 매입 수요자들의 요구 사항인 건축물의 밀도계획·허용용도·획지계획을 필지계획으로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의 완화를 통해 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북항 배후부지는 송도·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있다. 또 북항이 근거리에 입지하고 있어 동북아 물류 네트워크 구축의 최적지로 알려져있다.
시 관계자는 “북항 배후부지 매각이 성사되면 북항 활성화 효과와 함께 시 재정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도시계획과(032-440-4624)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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