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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7언더파 "퍼펙트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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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여자오픈 1라운드서 선두 질주, 장하나와 윤채영 5언더파 2위

김세영이 MBN여자오픈 1라운드 2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김세영이 MBN여자오픈 1라운드 2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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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버디만 7개.

김세영(21ㆍ미래에셋)의 퍼펙트 플레이다. 22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장(파72ㆍ6552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BN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작성해 2타 차 선두로 출발했다. 김세영이 바로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1위(272.4야드)의 자타공인 장타자다. 이날도 4개의 파5홀에서 버디 3개를 솎아내 주특기를 살렸다.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에 이어 시즌 2승째 도전이다. 김세영은 "샷과 퍼트 감각이 모두 좋았다"며 "우승에 집착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장하나(22ㆍ비씨카드)와 윤채영(27ㆍ한화) 등 8명이 공동 2위(5언더파 67타), 고진영(19ㆍ넵스)이 보기프리 플레이로 공동 10위(4언더파 68타)에 포진해 2주 연속 우승의 가능성을 열어 놨다. 디펜딩챔프 김하늘(26ㆍ비씨카드)은 이븐파의 제자리걸음으로 공동 49위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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