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뉴타운 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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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7000만원…최근 1000만원 올라
GS건설 '경희궁 자이' 11월께 분양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전용면적 59㎡는 6500만원, 84㎡는 7000만원 정도 웃돈(프리미엄)이 붙었어요. 문의가 폭주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대출규제가 완화되면서 이달 들어 프리미엄이 1000만원 가량 올랐죠."

서울 돈의문뉴타운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는 올 11월께 일반분양을 시작하는 '경희궁 자이' 조합원 분양 물량이 심심찮게 팔려 나간다.


과거보다 뉴타운 투자 붐이 꺼진 탓에 요즘엔 네이버 블로그 등을 인터넷을 통해 미리 충분한 정보를 갖고 찾는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 많다고 한다. 이곳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 보기 드문 대규모 단지라 희소성이 있어 인기가 높다.

서대문역 북서측 지역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돈의문뉴타운(15만2430㎡)에는 지상 10~21층 아파트 26개동 2366가구가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3개동 83가구. 이 중 34~59㎡ 임대아파트 496가구를 빼면 1919가구인데 조합원 숫자가 많지 않아 1077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현재 거래가 잘되는 아파트는 조합원 분양 물량으로 59㎡(24평형)와 77㎡(30평형), 84㎡(33평형) 등이 대부분이다. 동 위치에 따라 분양가가 조금씩 차이 나지만 조합원 분양가는 59㎡는 4억7900만원, 77㎡는 5억9300만원, 84㎡는 6억4300만원선으로 3.3㎡당 1948만~1995만원 꼴이다.


프리미엄이 붙어 현재 거래되는 가격은 3.3㎡당 2160만~2260만원 선이다. 아직 일반 분양가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인근 공인중개소에서는 84㎡ 기준 분양가를 3.3㎡당 2300만원대 후반대인 7억8000만원선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전국 분양 예정물량이 9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주택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어 다른 지역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출규제 완화에 이어 기준금리 인하 등 잇단 호재가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아직 악성 미분양이 남아있는 일부지역에서는 수요자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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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권역이라도 돈의문뉴타운 주변의 A주상복합 아파트는 여전히 17% 할인분양을 진행해 기존 입주자들과 진통을 겪는 반면 아직 일반분양이 시작되지 않은 시내 중심가 일부 뉴타운에서는 웃돈 거래가 활발한 것이다.


A공인 대표는 "서울 한복판이라 형편이 넉넉한 신혼부부나 자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해 학군 등을 따질 필요가 없는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며 "경기변동에 따라 부동산 가격등락이 심하지 않은 것도 이 지역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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