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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노사, 방만 경영 개선 전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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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 성과급의 평균임금 산정 제외’ 등 18개항 마무리…조합원 찬반투표 거쳐 최종 확정

한국조폐공사 노사가 방만경영 개선 마무리 합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노사가 방만경영 개선 마무리 합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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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조폐공사 노사가 조직의 방만 경영개선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정주택 조폐공사 노조위원장은 공기업 방만 경영을 하지 않도록 하는 18개 개선요소 중 미해결된 ‘경영평가 성과급의 평균임금 산정 제외’를 이행키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정상화와 관련된 방만 경영 개선요소 18개 중 11개를 앞서 해결했다. 올 들어 지난 6월엔 ▲퇴직·순직 때 퇴직가산금 지급 폐지 ▲산재보상 휴업급여와 정상급여 차액지급 금지 ▲퇴직·순직 자녀 고등학교·대학교 학자금 지원 금지 ▲업무상 재해 시 인병휴가 180일 초과 금지 ▲임의규정인 유가족 특별채용 폐지 ▲단체상해보험과 복지포인트 통합운영 등 6개 항목을 해결한데 이어 이번에 남아있던 마지막 과제를 합의 했다.

지난 4월9일 취임한 김 사장은 집행부 및 조합원과의 그룹 만남, 직원 설명회, 노사 합동 워크숍 등으로 직원들을 설득, 소통했다.

노조는 노사 파트너십에 바탕을 두고 상생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방만 경영개선에 합의했다. 합의내용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폐공사는 이를 계기로 비정상적 요소를 적극 찾아 개선, 국민으로부터 믿음을 받고 더불어 커나가는 모범공기업이 되게 꾸준히 힘쓸 예정이다.

한편 조폐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올 6월 발표한 ‘2013년도 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때 전체 30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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