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인문계 전공자가 주로 지원하는 전략지원부문은 상시채용방식으로, 개발ㆍ플랜트 부문은 정기공채 방식으로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현대차 는 올 상반기 전략지원분야에서 상시공채를 처음 실시했는데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게 내부 평가다. 앞으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부터는 서류전형 결과를 매달 한 차례 발표할 예정이며 인적성검사(HMAT)는 두 차례(1차 10월 18일, 2차 11월 8일)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자 입장에서도 채용일정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채용과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상시 채용을 진행해보니 지원자가 직무에 대해 고민하는 폭이 깊어졌고 분야별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실무 담당자가 주도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원서는 오는 27일 10시부터 9월 12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일 회사 채용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을 통해 통보된다. 인적성검사에 합격하면 1차 면접에서 핵심역량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받고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현대차는 오는 29~30일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7번째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수자에게 서류전형을 면제해주는 5분 자기 PR을 비롯해 직무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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