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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은행, 일본내 소매금융 사업 철수"

최종수정 2014.08.20 03:48 기사입력 2014.08.2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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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시티은행이 일본내 사업을 대부분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시티은행 관계자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날 WSJ에 따르면 시티은행은 개인을 상대하는 소매금융파트를 다른 은행에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미 시티은행이 일본은행 9곳과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티은행이 일본 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이유는 장기 저금리로 은행 수익이 정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티은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본국 외 부진 사업을 축소하는 등 글로벌 사업 조정에 나섰다.

WSJ는 연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은행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시행 중인 스트레스테스트에서 시티은행이 떨어진 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FRB의 주문에 따라 시티은행이 '자본건전화'에 나서면서 글로벌 영업지점들이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시티은행은 다만 일본에서 법인관련 영업은 계속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은행은 현재 일본 내 33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예금액은 약 3 조 6000억엔으로 중견 지방은행 수준의 규모를 지니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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