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는 한국에서 자체 개발?생산한 제품을 직접 해외매장으로 조달해 미숫가루라떼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 진출 초반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미숫가루라떼는 실제로 미국 현지 매장에서 커피를 제외한 음료 메뉴 중 버블티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효자메뉴로 등극했다. 특히 뉴욕 타임스퀘어점의 경우 하루 평균 100잔 이상 판매되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한국 전통 스타일의 미숫가루라떼는 영양가가 높고 칼로리가 낮으며 포만감을 주는 등 장점이 많아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아직 미숫가루가 익숙하지 않은 현지인들을 위해 시음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미숫가루라떼를 비롯해 한국식 카페와 디저트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메뉴 개발과 프로모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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