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학용 "대여금고 돈, 출판 축하금·자녀 결혼식 축의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7일 입법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압수수색을 통해 나온 개인 대여금고의 현금은 입법로비, 불법자금과 전혀 무관한 개인자금"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금고 자금은 지난해 9월5일 출판기념회를 통한 출판 축하금과 올해 2월 자녀 결혼식 축의금 중 일부분"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 의원은 "출판기념회 관련된 장부는 전직 보좌관으로부터 유출돼 이미 검찰이 증거로 확보하고 있다"며 "만약 이 자금이 어떠한 불법 로비자금과 관련이 있다면 제가 검찰에 출석하기 이전에 인출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 의원은 출판 축하금이 입법로비 대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과연 출판 축하금이 대가성 로비자금이 될 수 있는가의 문제는 검찰에서 공식으로 수사된 적이 없어 사법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부적절한 금품로비의 대가성으로 어떠한 입법권도 행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신 의원은 이어 "그럼에도 검찰은 수사정보를 동시다발적으로 언론에 흘려 개인 자금이 마치 불법적 로비자금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며 "추후에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