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다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의 무장반군 세력이 자체 선포한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정부 수장 발레리 볼로토프가 이날 전격 사퇴했다.
군장성 출신으로 루간스크 인민 주지사를 역임했던 볼로토프는 지난 5월 중순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수장으로 선출됐다.
일주일 전에는 루간스크주와 함께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독립을 선언했던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총리 알렉산드르 보로다이가 사퇴를 선언해 반군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알렉산드르 자하르첸코가 총리에 취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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