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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흥행에 충남 아산 현충사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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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하루 평균 2407명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아산시 새 시티투어코스 개발 추진

아산 현충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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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영화 ‘명량’의 흥행으로 이순신 장군 사당이 모셔져있는 충남 아산 현충사가 들썩이고 있다.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크게 늘고 아산시가 새 시티투어코스를 개발, 관광활성화를 꾀하는 등 ‘명량’의 인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14일 현충사관리사무소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영화 ‘명량’이 개봉하던 지난달 30일 1121명, 31일 592명에 그쳤던 현충사관람객이 영화흥행과 함께 크게 늘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일 2082명, 2일 2693명에 이어 6일 3324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3000명선의 관광객들이 현충사를 찾고 있다.

이는 하루 평균 2407명꼴로 지난해 같은 기간(1007명)보다 2배 이상 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영화 흥행으로 아산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자 아산시는 현충사와 이충무공 묘소를 중심으로 공세리 성당 등 역사문화유적과 온천욕을 포함한 새 시티투어코스를 개발·운영키로 했다.
아산시 관광지를 돌고 있는 온양온천시티투어버스

아산시 관광지를 돌고 있는 온양온천시티투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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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토요일 오전 10시 온양온천역을 떠나 오후 5시 출발지로 되돌아오며 이용요금은 어른 4000원, 어린이나 청소년, 어르신 등은 2000원이다.

아산시는 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숨결 따라 떠나는 여행상품도 내놓는다. 평택시와 손잡고 운영하는 이 코스는 서울서 떠나 ▲온양민속박물관 ▲아산 현충사 ▲이충무공 묘소 ▲은행나무길 ▲평택국제중앙시장으로 이어진다.

아산시 관계자는 “2005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흥행과 더불어 아산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때 많이 늘었으나 꾸준히 이어지지 못했다”며 “이충무공 관련 역사문화유적과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테마관광코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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