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공무원 교환근무 추가...19~25일 통주구 청소년 대표단도 구로 방문… 한복, 한지공예 등 한국문화 체험
구로구는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통주구와 관계 발전을 위해 이달부터 공무원 교환근무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10월부터는 통주구 공무원 2명이 구로구에서 파견 근무할 예정이다.
두 도시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상호 방문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19일부터 25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북경시 통주구 청소년 대표단이 구로구를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문 인원은 청소년 17명, 인솔자 4명 등 총 21명이다.
한복과 한지공예 등 한국문화를 체험, 남산골한옥마을과 국립중앙박물관 등도 견학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는 구로구 청소년 대표단 16명이 중국 북경시 통주구를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을 만나고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펼친 바 있다.
구로구 이규옥 대외정책추진반장은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와 청소년 교류 등을 통해 두 도시간 우의를 증진시키고 한국문화와 구로구에 대한 대외적인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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