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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청장, 제2 중기 홈쇼핑 팔 겉어붙인다

최종수정 2014.08.13 10:29 기사입력 2014.08.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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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중기청장

한정화 중기청장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의 제2 중소기업 전용 TV 홈쇼핑 사업 구상안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내년 중순께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공용 TV홈쇼핑 채널을 신설하겠다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발표가 나오자마자 중기유통센터를 중심으로 한 홈쇼핑 사업 신설안을 가동하고 나섰다. 올 하반기 사업자 승인을 받은 후 내년 상반기에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하겠다는 게 한 청장의 목표다.

13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기청은 최근 진행한 공용 TV홈쇼핑 사업 관련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다음달 부터 중기유통센터를 중심으로 홈쇼핑 인가 작업에서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중기청이 구상하는 제2 중기 전용 TV 홈쇼핑은 창업ㆍ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유통망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 30% 후반대인 판매수수료율과 함께 방송세트 설비 비용, 출연자 섭외 비용 등 부대비용을 포함, 실질적으로 최고 50%대에 이르는 수수료율을 23% 정도로 크게 낮춰 중소기업 및 농수산물 생산자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용 TV홈쇼핑 취지에 맞춰 TV홈쇼핑 설립비용도 300억~400억원으로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제6홈쇼핑을 인가한 당시 중기유통센터가 예상했던 설립비용은 1000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중기청은 공공사업자 공모 방식 내에서는 중기유통센터내 인력을 활용해 TV방송 전문 인력의 신규 채용을 최소화시킨다면 그보다 적은 비용으로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기청의 이같은 계획은 한 청장의 의지를 반영시킨 것으로, 한 청장은 그동안 벤처기업들이 창의력 있는 제품 10개 중 9개는 판로를 뚫지 못해 사라지고 있다며 비용 부담을 줄인 제2의 중기 전용 TV홈쇼핑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특히 기존 중기 전용 TV홈쇼핑으로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홈앤쇼핑의 경우 수익 사업을 불가피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공공의 역할을 할 공용 TV홈쇼핑의 설립을 주장해왔다.

중기청 관계자는 "제7 홈쇼핑이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신설될 계획인 만큼 중기유통센터가 사업자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 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승인작업을 본격화 해 내년 상반기 방송을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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