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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매개공간 '이드'& 함평 잠월미술관 레지던시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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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규, 태권브이국회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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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하는 차이(Coexisting Differences) 같지만 다른-, 다르지만 같은- ”
"오는 30일까지 함평 잠원미술관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014 매개공간 이드 레지던시의 첫 번째 교류전인 '공존하는 차이 coexistence difference'는 전라도 함평에 위치한 잠월미술관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전시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함평 잠원미술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문화재단과 전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는 2014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 공간에 두 개 이상의 사물이 존재하는 것을 우리는 ‘공존’이라고 부르고, 서로 같지 아니한 상태를 ‘차이’라고 말한다.

이렇듯 ‘공존’과 ‘차이’는 서로 다른 성질을 지녔으며, 전혀 어울릴 법하지 않는다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맥락에서 ‘같지만 다른-’, ‘다르지만 같은-’ 두 전시 공간에 입주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공존하는 차이를 보여준다.

설치, 평면,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영역을 선보는 이번 전시에서 다른 성격을 지닌 비영리 전시공간 ‘매개공간 이드’와 사립미술관 ‘잠월미술관’의 교류전으로 지역을 벗어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젊은 작가들의 네트워크를 쌓는데 의미를 두고자 한다는 것.
김승용, 담다_花器(화기)

김승용, 담다_花器(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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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작가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포트폴리오 작성 위크숍을 비롯해 두 지역 작가들 간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두 공간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 입주 작가들의 개개인의 작품에서도 차이를 보이지만 함께 공존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공통점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014 매개공간 '이드' 레지던스 입주작가는 성정원, 이세력, 채효진, 황희정씨. 2014 잠월미술관 레지던스 입주작가는 김승용, 김정남, 박태규씨가 참여했다.
김정남 flower frog

김정남 flower fr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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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매개공간 이드와 전남 함평군에 위치한 잠월미술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4레지던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개공간 이드는 6명, 잠월미술관은 4명의 장·단기 작가들이 입주하여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충정북도에 위치한 매개공간 이드와 전라남도 함평에 위치한 잠월미술관은 작년부터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전을 비롯한 협동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지역 간의 문화 예술을 좀 더 폭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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