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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병사 탈영, 트럭 탈취해 도주하다 교통사고로 4명 부상입혀

최종수정 2014.08.11 07:47 기사입력 2014.08.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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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8시15분께 경기 연천군에서 이모 상병(21)이 5t 군용을 탈취해 탈영을 시도했다.

지난 8일 오후 8시15분께 경기 연천군에서 이모 상병(21)이 5t 군용을 탈취해 탈영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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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관심병사 탈영, 트럭 탈취해 도주하다 교통사고로 4명 부상입혀

후임병에게 폭언한 혐의로 처벌받을 상황에 처한 군 관심병사가 군용 트럭을 탈취해 탈영을 시도하다 교통사고를 내 민간인 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지난 8일 오후 8시15분께 경기 연천군에서 복무하던 이모 상병(21)이 5t 군용 트럭을 몰다가 연천군 대광리에서 버스와 추돌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김모(25)씨와 임모(23·여)씨 등 2명이 다쳐 연천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치료 후 귀가했다.

이 상병은 사고 후에도 계속 차를 몰다 약 10분 뒤 연천군 차탄교 부근에서 스파크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차모(57)씨가 중태에 빠졌고, 동승했던 차씨의 아내 권모(51)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상병은 두 차례 사고 이후에도 계속 도주하다가 약 5분 뒤 커브 길에서 제대로 회전하지 못해 방호 난간을 들이받고 차탄교 5m 아래로 추락했다.
해당 부대에서 군 간부가 승용차를 몰고 이 상병을 추적했으나 이 상병은 약 10㎞를 도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상병은 타박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군 헌병대로 연행됐다.

차량정비병인 이 상병은 후임병에게 폭언과 욕설을 해 군기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상병은 전입 직후인 지난해 8월부터 관심병사 B급으로 분류돼 있었으며, 지난 2월부터 우울증에 시달리고 동료들에게 자살과 탈영 의사를 자주 밝혀 A급 관심병사로 바뀌었다.

현재 군과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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