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의 백승호(17)와 이승우(16)가 친선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단계인 후베닐A(17~18세 이하)가 토르데라와의 친선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백승호와 이승우는 후반 나란히 골을 넣어 힘을 보탰다.
후베닐A는 바르셀로나 청소년 팀의 마지막 단계다. 한 단계 더 승격하면 바르셀로나의 2군 격인 B팀이나 1군에 합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른 팀으로 이적해 프로무대에 데뷔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이승우는 지난달 코파 멕시코 대회에 나서는 16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후베닐A팀 소집에 합류하기 위해 스페인행 비행기에 올랐다. 최진철 U-16 감독이 대승적 차원에서 배려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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