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중앙익스프레스 이삿짐센터(대표 김경중)는 2004년부터 관내의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 등에게 이삿짐을 무료로 봉사해주는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2004년부터 매월 한건씩 무료 이사 지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사비용조차 마련하기 어려운 이웃들의 이삿짐을 10년 동안 매월 한차례씩 지원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지난 4일 폭염에 땀을 줄줄 흘리면서도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영산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진 모씨(38· 여)가정의 이삿짐을 운반하고 집안 정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벌였다.
진 씨는 “지적장애인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으로써 이삿짐을 옮기는데 불편함이 있고 생활이 곤란해 이사비용을 감당하기에 어려웠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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