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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國 '청년백수 구하기' 나선 삼성, 작년 7500명 혜택

최종수정 2014.08.08 11:07 기사입력 2014.08.08 11:07

아프리카·중동·유럽 등서 기술교육기관 '테크 인스티튜트' 운영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젊은 기술자 7500명을 육성하는 등 청년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목된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 세계 34개국에서 기술 교육 기관인 '테크 인스티튜트' 67곳을 운영해 2013년 한 해 동안 7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아프리카 4200명 ▲중동 1500명 ▲유럽 850명을 포함해 아시아, 중남미 등 각 지역에서 많은 기술자들이 나왔다.

테크 인스티튜트는 삼성전자가 청년층에게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졸업 후 엔지니어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등 IT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2011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설립한 '삼성 엔지니어링 아카데미'가 모태가 됐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스마트폰, PC, TV, 생활가전 등 제품 수리 업무를 포함한 고객 서비스(CS) 교육을 제공하고 고소득 국가에서는 소프트웨어(SW)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테크 인스티튜트 사업을 각국으로 확대해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지난해 12월 러시아 통신기술대학에 설립한 삼성 기술교육원은 지금까지 167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연간 4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게 삼성전자의 목표다. 최근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모스크바시에서 주는 최우수 기술 교육 협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터키에서는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에 삼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스탄불에서는 지난해 총 156명의 고등학생을 선발해 기술 교육을 실시했고 전원 대학 진학 또는 취업에 성공시켰다. 앙카라, 이즈미르 삼성 아카데미까지 합하면 1기 졸업생은 536명으로 이 중 180명은 터키에 있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인턴으로 근무중이고 이 중 6명은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일본에서는 와세다 대학, 아스카 연구소, 정부 등과 협력해 지난해 도쿄에 16세 이상 청년들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력 육성 기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1기 수료자 50명에 이어 올해 2기 수료자 100명이 해당 교육 과정 수료를 앞두고 있다.

테크 인스티튜트 사업을 처음 시작한 아프리카에서는 내년까지 총 1만명의 기술자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아프리카를 중남미와 함께 새로운 시장으로 개척하고 있는 만큼 다른 지역보다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 남아공에 삼성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설립 후 2012년 2월 케냐, 7월 나이지리아, 지난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공과 대학으로도 이를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주로 신흥국 위주로 테크 인스티튜트를 설립하는 것은 청년 고용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과 삼성전자 서비스 품질 강화 활동을 동시에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테크 인스티튜트는 현지 고용을 통해 해당 국가의 경제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활동"이라며 "청년 고용에 기여하면서 삼성전자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강화에 나설 수 있어 앞으로도 테크 인스티튜트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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