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 대통령 "윤일병 사건, 일벌백계" 문책에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사임
5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군에서 발생한 윤모 일병 사망사고와 관련해 "모든 가해자와 방조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잘못이 있는 사람들은 일벌백계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귀한 자녀를 잃으신 부모님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참담하다"며 "이래서야 어떤 부모가 자신의 자녀를 안심하고 군에 보낼 수 있으며 우리 장병들의 사기는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관계자들을 질타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역시 과거부터 지속되어온 뿌리 깊은 적폐 때문"이라며 "국가혁신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떤 책임을 져야 할지에 대해 확실하게 보여주는 차원에서라도 일벌백계로 책임을 물어 또 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날 여지를 완전히 뿌리 뽑길 바란다"고 강력히 지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일병사건 일벌백계, 말한 대로 잘 처리되길" "권오성 사임, 사임만 하면 끝나는 건 아닌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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