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루이스 반할(63)감독이 기네스컵에서 리버풀을 꺾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3-1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했다. 후반 10분 웨인 루니(29)가 동점골을 넣었다.이어 1분만에 후안 마타(26)가 추가골을 기록, 승부는 순식간에 2-1로 역전됐다. 맨유는 후반 43분 임대에서 복귀한 제시 린가드(22)가 쐐기골을 넣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반할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은 프리시즌이지만 취임 3주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경기에는 10만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몰렸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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