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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급락세 멈추고 반등…다우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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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급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75.91포인트( 0.46%) 오른 1만6569.2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1.25포인트(0.72 %) 상승한 4383.8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3.84포인트(0.72%) 오른 1938.99에 마감했다.
지난 주 부진했던 뉴욕증시는 이번 주 첫거래일부터 서서히 반등을 시도했다.

지난 한 주간 2012년이후 최대의 낙폭을 보였던 S&P500 지수도 반등하며 조심스럽게 활기를 되찾았다.

특별한 지수 발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양호한 기업 실적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S&P 500 기업 중 381개 기업이 영업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68.8%가 예상을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발표했고 64.1%는 기대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투갈 정부가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에 49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도 이날 투자심리를 회복하는데 일조했다.

찰스 스왑의 랜디 프레데릭 이사는 “지난 수개월 동안 줄곧 미국 증시에서 매도장은 매수 적기라는 주장을 펴왔다”면서 향후 뉴욕 증시가 호전될 것임을 점쳤다.

스티펠 니콜라스 앤 코의 엘리엇 스파 시장 전략가는 “지난 주 S&P500은 1950에서 지지선이 형성됐고, 지난 5주간 이를 중심으로 50포인트 안팎의 등락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3~4주간 1900과 1950선에서 지수가 머문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한편 워렛 퍼빗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주가가 2.66% 올랐다.

월트 디즈니는 주가가 2.18% 오르며 다우지수를 견인했다.

핸드백 전문업체 마이클 코스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익은 하락할 것이라는 발표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5.89% 떨어졌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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