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유혹'의 배우 권상우와 최지우가 감정의 교감을 나누며 설레는 눈빛을 교환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과 차석훈(권상우 분)이 미묘한 감정을 교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세영을 집에 데려다 준 석훈은 집을 보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왜냐고 묻는 세영에게 석훈은 "생각보다 평범한데 살아서"라고 답했다.
세영은 "회사랑 가깝고 혼자 지내기 편하다"고 말하며 집이 커봐야 청소하기만 불편하다고 응수했다.
식당 주인을 찾을 수 있겠냐고 묻는 세영에게 석훈은 방법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영은 "무모하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런 석훈이 마음에 드는 듯 가만히 바라봤다.
부인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한 세영은 집으로 들어가며 아쉬움이 남는 듯 뒤를 돌아봤다. 서로 밀어내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감정의 이끌림이 안방극장에까지 전달됐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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