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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관악구청장 공약 실천 주민이 직접 평가

최종수정 2014.08.04 10:02 기사입력 2014.08.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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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민선 6기 4개년 공약실천계획서 주민과 함께 꾸려... 만 19세 이상의 지역주민 중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45명 선정해 배심원단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민선 6기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약사업 이행사항 등을 주민에게 직접 심의, 평가 받는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결과 민선 5기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분야 대상,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올해는 공약사업의 이행 여부를 나중에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공약 작성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실행계획서를 마련하는 것으로 더욱 발전시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정한 운영을 위해 배심원단 선발부터 평가까지 전체 과정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맡는다.
민선6기 공약사업을 주민배심원단이 검토하고 있다.

민선6기 공약사업을 주민배심원단이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전문가 위주의 진행 방식을 개선해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겪고 있는 주민들이 참여해 방의방식으로 진행한다.
구는 지난 2일 배심원단 위촉식과 함께 매니페스토와 주민배심원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배심원단은 만 19세 이상의 지역주민 중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최종 45명을 선정했다. 직업이나 학력에 상관없이 21개 동 인구수, 성별, 나이만을 고려했다.

앞으로 9명씩 한 조가 돼 안전도시 조성, 인문학 프로그램 활성화, 175교육 확대, 청년 일자리 확대, 재활용 정거장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배심원단은 각 분임별로 부서별 공약사업에 대한 질의 답변과 자유토론 시간을 갖고 현장답사 등을 통해 말까지 최종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후 타당성 검토 등에 대한 토의과정을 거쳐 한차례 더 공약사업을 확정짓는다.

주민배심원단으로 활동하게 된 김인완(43)씨는 “20대 학생부터 나이 많으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모을 것”이라며 “지역주민을 대표해 주민들이 꼭 필요한 사업을 구에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과의 공적 약속인 공약실천계획서 작성에 수혜자인 주민들을 직접 참여시킨 것은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세심히 듣기 위한 것”이라며 “계획부터 약속이행 여부까지 당사자인 주민에게 평가받음으로써 신뢰받는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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