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협회는 4일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제2차 한-ASEAN 교통협력 강화를 위한 ASEAN 공무원 초청연수과정 위탁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ASEAN 회원국과 사무국 공무원 등의 초청연수 일정 관련된 일을 전담하게 된다. 용역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금액은 1억9200만원이다.
협회는 ASEAN 국가들이 각종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겪고 있는 수용·보상 관련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의 경험과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용역 수주를 통해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ASEAN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동기 감정평가협회 회장은 "이번 용역 수주는 감정평가업계의 전문성과 한국의 수용·보상 노하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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