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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영향 경남지역 침수·강풍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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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경남지역에 침수·강풍피해가 속출했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2일 오전부터 3일 오전까지 산청군(408.5mm), 남해군(313.5mm), 거제시(263mm), 합천군(265mm) 등 남해안·서부내륙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창원시와 사천시, 함양군 일대에는 밤새 가로수 11그루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2일 오후 8시30분께에는 창원시 진해구 파크랜드 인근 골프 연습장의 철탑 3개가 강풍 탓에 기울어지기도 했다. 창원시 의창구에서는 공사현장의 가설 울타리가 쓰러져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밀양시 천환오토캠핑장 입구 도로의 교통이 두절되고, 2일 오후 9시께는 남해군 금산 보리암의 요사채 주변에서 석축이 무너져 2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3일 오전 5시30분에 해제됐다.
창원기상대측은 "4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일대에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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