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29% 오른 6807.75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악재를 딛지 못하고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기업실적 호조와 미국의 주택시장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이날 오름세로 돌아섰다.
영국의 항공기·자동차 부품업체 GKN은 올해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7.0%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EU의 3단계 제재가 본격화되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기술 수출이 금지되고 BP의 북극해 시추 역시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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