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이날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보내온 통지문에서 "황해남도 옹진군 대기리 앞바다에서 남측 주민 사체 1구를 발견했으며 이를 30일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고 밝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시신과 함께 발견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의 인적 사항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해본 결과 경기도 시신은 안산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지난 6월 24일 인천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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