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유휴지를 활용해 사료용 슈퍼호박을 재배해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한우 사육농가의 자급 조사료 기반 확대 및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범 농가를 지정해 슈퍼호박을 실증 재배했다.
축산사료의 자체 해결로 사료비 절감 효과는 물론 재배가 쉽고 유휴지를 이용한 재배가 가능해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및 농가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재배한 슈퍼호박은 4월 하순에 정식해 7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종으로,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아 임신우나 번식우를 위한 사료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