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여행객들이 자신이 탑승할 여객기가 어떤 항로로 이동하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비행경로 확인을 위해선 우선 탑승할 항공편의 편명을 알아야 한다. 편명을 입력하면 해당 항공편의 여객기가 최근 어떤 항로로 비행했는지를 알려준다. 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서는 도시 간 비행 항로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도시를 오가는 비행편들이 날씨나 기류, 비행제한 등의 이유로 변경하는 항로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프레드리크 린달 플라이트24닷컴 최고경영자(CEO)는 "특정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도 상황에 따라 매일 다른 항로를 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인터넷 사이트는 항공관제정보와 비행기가 송출하는 신호를 통해 특정 항공편의 이동 경로를 확인해 준다. 항공사와 민간 제트기 회사들도 이용할 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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