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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노인치매 예방으로 건강의 섬 만든다

최종수정 2014.07.24 10:27 기사입력 2014.07.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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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이 진료를 상담하고 있다.

한 노인이 진료를 상담하고 있다.


“읍·면 순회 치매진단검진 결과에 따라 치료약제비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가족과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노인성 치매 조기진단을 실시하여 건강의 섬 이미지 제고에 나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진을 실시한 결과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150여명에 대해서는 내달 5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치매진단을 실시한다.

치매조기검진은 관내에 1차 치매선별검사 후 치매의심자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에 의뢰하여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 7종 혈액검사와 더불어 뇌영상(CT) 촬영까지 무료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2013년에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135명의 치매환자를 발견하였으며 발견된 치매환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원하면 투약할 수 있도록 치매치료약제비를 지원해 준다.
완도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노인성 치매의 대부분은 서서히 진행되며 물건을 둔 장소나 약속 등을 자주 잊는 경우, 물건의 이름을 몰라 머뭇거리는 행동 등을 보일 경우에는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의료원 및 주소지 관할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서도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해당기관에 문의한 후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영락 완도군보건의료원장은 “치매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치매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 심화를 예방해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기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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