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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맞고 자란 완도 해변포도

해풍맞고 자란 완도 해변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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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친환경재배, 육지포도에 비해 당도 3브릭스 이상 높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의 특산품인 해풍포도가 22일 첫 수확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팔려나가고 있다.

해변포도는 건강의 섬 완도의 청정한 해안가에서 따뜻한 햇볕과 해풍을 맞으며 재배되어 있어 해변포도라 불리며 무농약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은 물론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 인기 과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포도주 생산국으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명한 포도주산지는 대부분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완도 해변포도 역시 청정갯벌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라 육지포도에 비해 향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당도가 17브릭스로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에 비해 3브릭스 이상 높고 가격은 9,000원/kg에 판매되고 있다.

완도군은 군외면 남선리, 황진리, 중리 등 3개 마을을 해변포도 주산단지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해변포도 작목반 27농가가 무농약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하우스 포도는 7월 하순부터, 노지포도는 8월 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하며 신선도를 확보하기 위해 당일 수확한 포도만 판매하고 있어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변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군외면 남선리 김준환(50)씨는 "봄철 기온의 저온현상에 따른 꽃떨이 피해가 있어 포도재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농업기술센터 현장영농기술지원으로 비배관리 및 수분관리를 철저히 해 품질과 생산량이 향상되어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완도 해변포도가 명품과일로 명성을 이어가도록 지속적으로 신기술 보급과 기술지도를 실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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