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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화재로부터 안전한 철도역사 관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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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69개역 소방시설 일제점검 및 보완사항은 8월까지 완료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의 철도역사와 건축물의 소방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시설개선에 나서고, 마감자재도 난연성 자재로 교체한다.

코레일은 화재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5월말부터 지난 15일까지 50일에 걸쳐 전국 269개 철도역사 소방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등 외부건물과 연결된 42개역 소방시설은 건물 소유주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일제점검은 전국의 역사 중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을 갖춘 모든 역에 대한 소방시설 작동상태, 시설물 관리 현황에 대해 전수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화재연기의 신속한 배출을 위한 제연설비 및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되는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의 사용실태에 대해 집중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보완이 필요한 25개역 중 18개역은 즉시 조치했으며, 7개역 보완공사를 진행해 8월까지 조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코레일은 화재시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되고 화재확산이 빠른 샌드위치 패널 사용실태를 전수 조사했으며, 역사 외부에 설치된 10개소는 8월까지 불에 잘 타지 않는 자재로 교체할 예정이다.
교체 대상 10개소는 건축법 상 방화구조로 설치할 의무가 없는 소규모의 시설물이지만, 코레일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방화셔터 부근 물건 적치 금지와 방화문 상태 점검, 임대매장· 창고·조립식 구조의 건축물 신설시 가연성 마감재 사용 금지 등 철도역사 화재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형기 코레일 시설기술단장은 “향후 다중이용시설에 신규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규모에 관계없이 불에 타지 않는 자재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소방시설 점검을 철저히해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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