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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우크라이나 리스크'에 201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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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전날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여파로 5거래일만에 약세를 보이며 201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18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8.44포인트(0.42%) 내린 2012.46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과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격추돼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는 1% 내외로 크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도 2007.12로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세를 보이며 2010선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이 617억원 매수 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기관은 각각 405억원, 23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4%), 유통업(-1.10%), 전기가스업(-0.61%), 금융업(-1.05%), 은행(-3.21%), 철강금속(-0.71%), 섬유의복(-0.25%)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0.46%), 운송장비(0.20%), 비금속광물(0.2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 (-0.60%), 현대차 (-0.21%), SK하이닉스 (-1.75%), POSCO홀딩스 (-1.14%), NAVER (-0.64%), 한국전력 (-0.79%), 신한지주 (-1.74%), LG화학 (-1.18%), KB금융 (-0.69%), KT&G (-1.16%)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기아 (0.72%), SK텔레콤 (0.6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31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3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하락 출발한 후 상승 전환해 전장대비 1.45포인트(0.26%) 오른 560.39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5원 오른 103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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