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페스티벌 무더위 날려버릴 환상의 궁합 "아이돌 공연까지"

2014 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치맥 페스티벌, 무더위 날려버릴 환상의 궁합 "아이돌 공연까지"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1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구 두류공원에서 16일 개막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맥(치킨과 맥주)이라는 흔한 주제로 세대를 초월해 온 국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멕시칸, 스모프, 처갓집 양념통닭 등 수많은 브랜드를 탄생시킨 치킨의 메카인 대구에서 2회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정상급 아이돌 초청가수와 유명 DJ와 함께하는 치맥파티, 연계행사인 레이싱 모델 선발대회, 모터쇼 등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역사관, 산업관, 체험 홍보관을 통해 대구 치킨 산업의 역사성을 홍보한다.

또 축제 참여 업체들의 창업상담 부스를 통해 현장에서 치킨 전문점 청년창업 상담을 펼치는 등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관련 업계의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사전 이벤트로 호식이 두마리 치킨(회장 최호식)에서 제공한 대형버스를 전국 투어 형식으로 3개 도시의 시내를 누비며 홍보하고,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치맥페스티벌 서포터즈와 함께 치맥 플래시몹을 가진다.

공식홈페이지(www.chimac.or.kr)를 통해 무대 일정과 참여 업체의 이벤트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모집 등 시민들의 참여도 받고 있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치맥 축제는 끊임없는 발전과 적극적인 시민 참여로 치킨의 본고장 대구만의 지역적 축제를 벗어나 전통성과 역사성을 갖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전 세계적 축제의 일환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맥페스티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치맥페스티벌, 진정한 축제네" "치맥페스티벌, 여름에 딱이네" "치맥페스티벌,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