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데릭 지터, MLB 올스타전 끝으로 은퇴 "또 하나의 별이 지다"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40)가 별들의 잔치인 MLB 올스타전을 끝으로 은퇴한다.
이날 자신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르는 데릭 지터는 소감을 밝힘에 앞서 자신의 첫 올스타전을 회상했다.
그는 "지난 1998년 심장이 떨려 죽는 줄 알았다" 며 "어려서부터 동경하고 존경한 선수들과 같은 락커룸을 썼기 때문이다"며 자신의 첫 올스타전을 회상했다.
그는 "지난 시즌 대부분 경기를 뛰지 못하긴 했으나 몸 관리를 위해 항상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며 "내가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던 비결은 프로 선수로서 정해진 루틴을 성실히 따르려 했던 노력"이라고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은퇴 후 계획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벌써 은퇴 후 계획을 세울 겨를은 없다"며 "여행이나 다니면서 빡빡했던 일정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데릭 지터는 이날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1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데릭 지터, 또 하나의 별이 지네" "데릭 지터,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데릭 지터, 이젠 푹 쉬시며 제 2의 인생을 즐기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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