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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행진 샤오미, 22일 신제품 공개…금속 초대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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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 짝퉁'이라 불리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오는 22일 신제품을 공개한다. 내놓는 모델마다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성공한 샤오미가 이번에도 대박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에 따르면 레이 준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신제품 발표는 오는 22일 베이징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샤오미는 발표회 초대장을 이미 각 언론사에 보냈다. 특이한 점은 초대장이 일반적인 종이 형태가 아닌, 스마트폰 크기의 금속판이라는 것이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초대장이 신제품 'Mi4'의 실제 크기를 재연한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Mi4는 5.2인치 풀HD 화면에 스냅드래곤 801 또는 스냅드래곤 805 칩셋이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3GB 램에 16GB 내장 매모리, 13메가픽셀 후면 카메라를 채용할 전망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샤오미는 미디어텍의 저가 칩으로 단말기를 만들어 왔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적은 양을 온라인으로 판매, 초도물량의 완판을 보증받는 방식의 '헝거마케팅'을 펼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갖고 싶은 물건이 없다고 하면 더욱더 갖고 싶어하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 의식적으로 잠재 고객을 '배고픔' 상태로 만드는 전략을 이용한 것이다.
이 같은 샤오미의 전략은 주효해 스마트폰 '홍미'는 4분 만에 10만대, '홍미노트'는 34분 만에 10만대를 판매했다. 이어 최근 대만 시장에서는 홍미노트 1만대를 1초 만에 팔아치우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이번 달부터 중국 시장에 태블릿을 공급하며 태블릿 시장에서도 애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애플의 아이패드를 잡겠다는 목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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