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9살 소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치사율 99%"
미국 캔자스에서 9살 소녀 할리 유스트가 뇌를 먹는 희귀한 아메바로 인해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감염은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로부터 감염되며, 주로 호수와 강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높은 온도에서 자라고 여름에 그 위험성이 급증한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측은 "아메바 자체는 흔하지만 그것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희귀한 일"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50년간 미국에서 소녀와 같은 케이스가 발견된 것은 200건 이하에 불과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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