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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B급 발언·대표팀 회식 거짓 해명 논란 "리베로의 몰락"

최종수정 2014.07.11 16:54 기사입력 2014.07.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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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홍명보 감독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명보 B급 발언·대표팀 회식 거짓 해명 논란 "리베로의 몰락"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대한 팬들의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홍명보감독은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날 홍 감독은 큰 논란을 빚은 '의리기용'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K리그서 최고의 선수들이라면 유럽에 나가면 B급일 수밖에 없다" 며 "A급 선수가 유럽에 가서 출전하지 못하고, K리거는 경기는 뛰지만 그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했을 때 어떻게 구성을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홍 감독은 "월드컵을 나가는 감독 중에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들만 데리고 가는 감독이 어딨냐" 며 "철저히 검증했고 냉정하게 판단했다"고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라도 100%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의리 논란에 해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은 더 큰 논란을 낳았다.

홍 감독의 말은 유럽에 가서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멤버로 분류됐던 박주영·윤석영·김보경·지동원 등의 선수는 A급이며 따라서 K리그에서 맹활약하는 김신욱, 이근호 등의 선수보다 우선적으로 기용할 수 밖에 없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

한편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벨기에전 패배후 브라질 현지여성과 음주가무를 즐기며 회식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벨기에전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이과수 폭포를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더 이상 감독님에게 짐을 지워주기 싫다고 해서 가지 않았다"며 "어린 선수들 패배의 슬픔이 너무 커서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이 이과수 폭포 앞에서 찍은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져 홍감독의 거짓 해명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홍명보 B급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홍명보 B급 발언, 이게 무슨 막말" "홍명보 B급 발언,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홍명보 B급 발언, 이번에 정말 실망했다" "홍명보 B급 발언, 대표팀 회식까지 말했다하면 문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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