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연구원은 "KT&G의 주가 강세 배경은 양호한 실적 외에 고배당 전망 그리고 하반기 세금 인상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며 "주당배당금은 과거 3년간 3200원이 유지됐으나 올해 3400원, 내년에는 3600원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담배 수출이 크게 회복되고 국내 담배점유율도 안정돼 실적이 개선되나 큰 투자 요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T&G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957억원, 27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0.1%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점유율은 마케팅력이 개선되며 신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의 61.4%에서 개선된 62.3%를 시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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