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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통은행-국내 금융사들과 협약…뉴시밍 회장 “협력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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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한국 내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된 중국 교통은행이 4일 국내 금융사들과 협약을 맺고 “원·위안화 국제결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뉴시밍(牛錫明) 교통은행 회장은 “서울의 위안화 역외 직거래 시장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한국 금융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해 한국거래소, HSBC 서울지점, SK네트웍스, 현대제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마틴 트리코드 HSBC 한국 행장은 “HSBC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위안화 표시 수출환 어음을 매입한 이래 한국 시장에서 위안화 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선두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위안화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4대 은행의 하나인 교통은행이 역외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된 것은 전날 양국 정상 합의에 따라 중국의 위안화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은 중국 밖에서 현지 은행에 위안화를 공급하거나 넘겨받으면서 기관 간 위안화 결제 대금의 청산·결제를 담당한다. 사실상 중국 인민은행의 역외지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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