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침수 "10분간 내린 소나기 위력에 장마철 걱정되네"

▲홍대입구역이 10분간 내린 기습 소나기에 침수됐다.(사진:SBS NEW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대입구역 침수 "10분간 내린 소나기 위력에 장마철 걱정되네"

홍대입구역이 침수됐다.

2일 저녁 10시 10분쯤 10분간 내린 소나기에 홍대입구역 일부 구역이 침수됐다. 열차는 정상 운행했지만 지하철 승객들은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홍대입구 1번 출구 쪽 에스컬레이터 공사현장을 통해 빗물이 유입됐다.

서울메트로 측은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모래주머니를 쌓아 빗물을 막았고, 오후 11시 10분쯤 물을 모두 빼냈다. 다행이 지하철이 운행하는 승강장으로는 빗물이 흘러가지 않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에 따르면 "열차는 정상 운행했다. 굴착 공사 중인 곳이라 빗물이 들어온 것 같다"고 한다.

한편 이날 서울에는 오후 10시부터 약 10분간 시간당 10㎜ 이상의 강수량에 해당하는 비가 쏟아졌다.

홍대입구역 침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홍대입구역 침수, 그래도 지하철은 정상운행해서 다행이네" "홍대입구역 침수, 공사가 빨리 끝나야할 텐데" "홍대입구역 침수, 소나기가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