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건축은 매주 목요일 열리는 정기 세미나를 통해 전체 70가구 중 1차로 38가구를 공급한다. 이후 참여도와 면담 결과 등을 고려해 최종 입주자를 확정한다.
3층짜리 단독주택이며 건물 1층은 상품 판매와 교육, 카페테리아 등 근린생활시설이, 2층은 게스트하우스에 최적화된 수익형 공간이 들어선다. 3층은 주인이 살거나 게스트하우스로 확장 운영할 수 있다.
사업을 총괄하는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는 "이웃을 존중하고 민주적 의사소통이 가능한지, 협동조합 조합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입주자를 최종 선정하기 위해 입주신청자를 사전에 모집하는 새로운 방식을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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