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취임식이 1일 오전 11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흥락·임호경·홍이식씨 등 전직 군수들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그는 또 “군정 목표를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으로 삼고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미래 화순 발전을 위한 100년 대계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구 군수는 특히 “지난 선거에서 경쟁했던 상대 후보자의 좋은 공약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고, 공직 인사는 탕평책을 넘어 모두가 인정하는 ‘감동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을 늘 명심하면서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밝힌 뒤 “마음과 귀를 열고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군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구 군수는 취임식 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화단에 기념식수를 심은 뒤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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