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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당선자는 누구인가?

최종수정 2014.06.05 02:07 기사입력 2014.06.0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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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분패 뒤 두번째 군수 도전 만에 당선”
“두둑한 배짱과 뚝심, 의리를 가진 사나이”


구충곤 화순군수 당선자

구충곤 화순군수 당선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충곤 당선자는 능성 구씨(綾城 具氏) 시랑공파 27대손으로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에서 1남 8녀중 다섯째로 태어난 화순 토박이다.

한화갑 민주당 전 대표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 민주당 중앙당 네티즌 특별위원장, 연청 전남지부 회장, 전남도당 부위원장, 재정위원장을 맡는 등 민주당 지킴이로서 활동했다.

광주 농고(農)를 거쳐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商) 공부, 조선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工)를 취득하고, 전남도립대 총장(士) 역임 등 사농공상(士農工商) 네 분야를 섭렵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구충곤 하면 중앙은 물론 정계, 재계, 문화계를 막론하고 탄탄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두둑한 배짱과 뚝심, 의리를 가진 사나이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가 대표 럭비선수 출신답게 스포츠 정신으로 무장한 신사로서도 정평이 나있는데 한 번도 남을 음해하거나 고소·고발하지 않은 당당함이 몸에 배었다.

제8대 전남도의회 초대 의원 이면서도 예결위원장을 역임, 화순군 현안사업비 수백억 원을 확보하면서 예산전문가로 부상했다.

전남도립대 총장 재임시에는 전국 전문대 최초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는 등 교육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 당선자는 4년 전의 분패를 딛고 두번째 군수 도전 만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전남도의원 공천을 신청해 무투표 당선을 눈앞에 두었으나 선거를 불과 20여일 만에 당의 부름을 받고 출마,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구충곤 당선자는 낙선의 경험이 자신을 성찰하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에게 다가가 군민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구 당선자는 험난한 여정을 겪었다.

특히 후보가 6명으로 난립하면서 정당 후보로서의 파괴력이 반감된 데다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무소속 후보와 힘겨운 경쟁을 펼쳐야 했다.

선거 막바지에 이르러 흑색선전, 비방, 음해가 난무, 선거판세는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선거 초반 1위와 상당한 격차가 벌어졌으나 안철수 대표, 박지원 전 원내대표, 정세균 전 대표 등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역전에 성공한다.

“이번 승리는 ‘화순을 바꿔야 한다’는 깨어 있는 양심, 행동하는 양심을 가진 7만 화순군민의 승리”라는 구 당선자는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상처를 치유해서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구충곤 당선자는 부인 이숙자(50) 여사와의 사이에 아들 명기(28), 두 딸 예린(25), 유림(17) 등 3남매를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 좋아하는 음식은 국밥과 라면.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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