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 남산동 수산물특화시장이 청정한 지하 암반수를 용수로 사용, 식중독 발생을 원천 차단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여수시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관광지 주변 생선회 취급 일반음식점 42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남산동 수산물특화시장 등은 지하 150m 암반에서 끌어올린 깨끗한 해수를 용수로 사용해 비브리오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추용엽 여수시 보건위생과장은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장례식장 등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식중독 비상근무반을 운영하여 여름철 식중독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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