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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 42%만 민선6기 지자체장 중기공약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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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가운데 중기인 56.7% "중기 정책 강화될 것"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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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계는 민선6기 지방자치단체장의 중소기업 정책 공약에 대해 다소 적은 42.6%만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출범 후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56.7%)이 상당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30일 밝힌 '민선6기 지자체장에 기대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의견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160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민선 6기 지자체장의 중소기업 정책 공약에 대해 묻는 42.6%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중소기업 정책 공약에 대한 만족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았으며 ‘구체적 계획 없는 말뿐인 공약’(22.5%), ‘중소기업 지원비중 너무 적음’(22.0%), ‘민선5기 때와 차별화된 정책이 없음’(12.1%) 등을 꼽았다.

그러나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출범 후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56.7%)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54.9%)은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해야하는 정책(복수응답)으로 ‘지역 맞춤형 자금·세제 지원’(57.4%)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외 ‘비정상적인 관행 및 제도·규제 개선’(38.4%), ‘경제민주화 지속추진’(30.2%),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한 창조적 기업생태계 구축’(20.5%) 등을 요구했다.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소상공인의 61.3%가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정책개발1본부장은 “경제 활성화의 동력인 중소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선 6기 지자체 출범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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