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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채민서, 12년 만에 '숙희'로 과거 영광 재현할까

최종수정 2014.06.27 10:05 기사입력 2014.06.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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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언론시사회의 채민서

'숙희' 언론시사회의 채민서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채민서가 파격적 내용을 담은 영화 '숙희'로 돌아왔다.

'숙희'는 금욕주의자 윤교수가 특별한 치료를 행하는 간병인 숙희를 만나며 겪게 되는 은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5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시사회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취재진과 영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뜨거운 관심은 무엇보다 여주인공 채민서에게 쏠렸다.

채민서는 2002년 '챔피언'의 주연을 맡으며 화려하게 스크린에 데뷔한 바 있다.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서 그는 대선배 유오성과 호흡을 맞췄다.

세련된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대중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채민서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지만 데뷔작 만큼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서 12년 만에 '숙희'를 통해 변신을 시도한 그에게 관심이 모인다.
채민서는 '숙희' 출연 계기에 대해 "숙희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 때문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사실 숙희와 나는 닮은 점이 많다"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또 노출 연기가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병원에서의 베드신은 주변 환자들에게 폐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었다"며 "베드신을 찍을 때는 주변의 상황을 잊고 한 번에 집중해서 촬영에 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에서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기의 치아가 제법 자라있어서 촬영에 애를 먹었다"며 영화 속 수유장면을 어려웠던 노출신으로 꼽았다.

영화를 연출한 양지은 감독은 "영화 속 암컷의 상징인 숙희 캐릭터를 채민서가 연기한 것을 행운이었다. 채민서 이상의 숙희는 없었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숙희'는 오는 7월 10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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